솔향, 바다향, 커피향 그리고 당신의 향기
주문진항에서 걸어서 7분 거리.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어 주문진항이나 주문진 수산 시장을 찾는 여행객 중 30%는 바로 이곳 주문진 등대를 찾는다고 한다.
등대의 모습에 있어서 너무나 큰 기대를 했었다면 그것은 오산의 결점을 낳는다. '그냥 지나치는 길에'라는 생각으로 들러 본다면 '안 보는 것보다 낫다'라는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등대는 선박의 길을 유도하는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이 인도를 걷다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은 적색 등에서 녹색 등으로 차 또는 사람의 발길을 밝혀 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등대는 각종 선박에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눈"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그리고 사람에게는 신호등이 있듯이 선박들엔 크나큰 역할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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