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바다향, 커피향 그리고 당신의 향기
바우길 13코스 향호바람의 길.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에서 파도가 해변의 모래를 밀어 올려 만든 향호와 향호저수지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먼바다의 소식을 안고 불어온 바람이 사계절 호수 주변의 갈대숲을 어루만진다. 숫가의 철새와 바람이 안내하는 길을 사람이 따라 걷는다. 처음 시작했던 자리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라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도보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그만인 코스이다.
코스 거리는 13km이며, 코스 경로는 주문진해변 주차장→ 향호공원 목책로 → 담장 길→ 솔숲길→ 고속도로아래통과→ 향호저수지 수변로→ 향호목장→ 솔숲길→ 향호공원(정자)→ 주문진해변 주차장이고,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름답고 고요한 호숫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철새와 바람이 안내하는 길을 나아가며 이 코스는 순환코스로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도보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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