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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20, 조회수 570

강릉시> 대공산성 전설

이야기 구구절절
강릉시 편

강릉시> 대공산성 전설

<등장인물>
온조왕
신하들
노인(노승)
백성들
대씨(대공산성 건설두목)
군사들

<배경>
백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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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힘들게 리어카를 끌고가는 할머니를 아이들이 뒤에서 밀어주며
도움을 주고, 할머니는 그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강릉에도 선행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받은 대공산성의 이야기를 하는게 어떨까요? )

그리고 약간 내용 수정 입니다




#1. 프롤로그

동네 골목, 땀을 흘리며 힘겹게 폐지 리어카를 끌고 가는 할머니.
오르막길에서 힘겨운 듯 낑낑댄다.

할머니 (리어카 밀며) 낑낑~ 왜 이리 안 밀리는게야~ 휴우~

친구들과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의 남자아이, 할머니의 모습을 본다.

남자아이 (힘들어하는 할머니 모습 보며) 어어?

친구들과 그 모습을 보고 달려간다.

남자아이 할머니~ 무겁지 않으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할머니 후후후~ 그래, 고맙구나~

남자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같이 힘을 모아 할머니의 리어카를 민다

친구들+ 남자아이 (리어카 밀며) 영차~ 영차~

오르막길에서 멈추던 리어카, 어느새 쉽게 밀어진다.

친구들+ 남자아이 (OFF) 영차~ 영차~ 와~~ 밀린다~

동네 슈퍼 앞에서 아이스크림 나눠주는 폐지 할머니

남자아이 (아이스크림 받으며) 이야~ 감사합니다 할머니, 잘 먹을게요~!
할머니 (남자아이 머리쓰다듬으며) 그래그래~ 참 착하기도 하지~ 후후후
할머니NA 힘든처지에 처한 사람을 돕다니, 참 기특하구나~ 후후후~
그러고보니, 작은 선행으로 시작해,
왜구의 침략까지 막아낸 백제 온조왕의 강릉 대공산성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구나~

#2. 가난한 한마을(낮)

맑은 하늘아래 카메라 마을로 내려오고

부제 타이틀 <강릉- 대공산성 전설>페이드인, 페이드아웃

가난한 집들 보이고
부하들과 마을을 시찰하는 온조

온조 (걸어오며) 흐음~ (고개 끄덕이며) 잘들 있었는가?

백성들, 온조를 보자, 엎드려 절을 한다.

백성1 (절하며) 전하~ 저희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백성들 (OFF) 어서 오십시오~ 전하~

온조, 엎드린 백성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며 인사를 건넨다

온조 (손잡으며) 허허허~ 반갑소!
백성1 (부끄러운 듯) 제 손까지 잡아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온조 허허허~ 백제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짐의 손을 잡아봐야 하지 않겠 소, 허허허~

백성들과 인사를 하는 온조왕

온조 (OFF) 반갑소~ 반갑소~

할머니NA 고구려, 신라 그리고 백제로 이뤄진 삼국시대!
그 중 백제를 최초로 세운 온조왕은 왕이 된 후 한 마을을
방문했단다.

#3. 마을 어귀(낮)

허름한 마을에 들어선 노인.
(허름한 옷차림에 피골이 상접한 모습)

할머니NA 그 때 한 노인도 마을을 찾았단다.

한 집 앞에 멈춰서 집안의 아낙에게 말을 건다.

노인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며칠을 굶었습니다.
혹시 밥을 좀 주실 수 있을까요?
아낙 (미안한 듯 한숨) 휴.. 저희도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가족이 먹을 밥도 모자랄 판입니다. 죄송합니다.
노인 그렇군요..

노인, 옆집을 간다. 하지만 거절하는 듯한 여주인 표정

노인 저, 지나가는 나그네이온데 밥 한끼만..
아낙2 (문 닫으며) 미안합니다~
할머니NA 하지만 가난한 주민들은 구걸을 하는 노인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단다.

#4. 마을. 큰 나무 그늘 바위(낮)

바위에 몸을 맡긴 채 배가 고파 쓰러질 듯한 노인

노인 (바위에 기댄 채) 사흘째, 밥을 먹지 못했더니, 걷질 못하겠구나
(신음소리) 끙.. 끙...

#5. 마을 광장(낮)

백성들 모여있고, 백성들에게 자신의 식량을 나눠주는 온조와 신하들

신하 이 쌀은 온조왕께서 왕이 된 기념으로 특별히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니, 줄을 서시오~
백성들(OFF) (신난) 이야~~ 신난다!

백성들, 순식간 일사분란하게 한 줄로 쫙 늘어선다.

신하 (그 모습을 보고) 허~ 놀랍군!
백성들 (OFF) 웅성웅성~
빨리 서지 않으면 식량이 다 떨어질테니까요~ 후후후~
// 마침 먹을 곡식이 떨어졌는데 잘 됐지 뭡니까~ 하하하
// 왕이 바뀌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하하하

온조, 쌓인 쌀가마에서 쌀을 퍼서 백성들에게 나눠준다.

백성들 (받으며) 감사합니다~
온조 (인자한) 허허허~

온조, 그러다가 갑자기 한곳을 보더니 놀란 표정 짓는다.

온조 아니.. 이럴수가!
신하 왜 그러시옵니까, 전하?

온조가 손가락을 가리키자,
멀리 바위에 기댄 채 쓰러진 노인이 보이는 카메라 시선

#6. 마을, 큰나무 바위 아래(낮)

거의 정신을 잃은 노인을 흔들어 깨우는 온조의 신하.
온조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고

신하 (노인 몸 흔들며) 여보게~ 정신을 차려보게!
노인 끙끙.. 누구...?
신하 (온조가리키며) 우리 백제국의 온조대왕님이시네!

노인,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화들짝 놀라 바닥에 바짝 엎드린다.

노인 (쩔쩔매며) 죄송합니다, 제가, 전하를 몰라 뵀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쩔쩔~

온조, 인자한 표정으로 다가가 노인의 얼굴을 살핀다,

온조 괜찮다. 그런데 어찌 얼굴이 이리 상하였나?
노인 (깊은 한숨) 소인은 전국을 방랑하는 나그네온데,
사흘째 밥을 먹지 못하다보니... 끙끙~
온조 저런!
(잠시 포즈 주고) 밥도 먹어야겠지만, 오랜 방랑 생활로 몸도 편치 않아 보이는구나.
(손잡아주며) 나를 따라 오거라!

#7. 온조의 궁궐(저녁)

화려한 궁궐 안,
진수성찬이 떡 하니 놓인 밥상에 마주앉은 온조와 노인.
진수성찬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노인의 표정

노인 (화들짝 놀란) 아니, 이렇게 귀한 음식들을 제게 주시다니요!
소인,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온조 (인자한 미소) 아닐세, 어서 먹게나!
노인 예... 전하~

노인, 살짝 눈치보며 천천히 먹다가 서서히 속도를 붙여 빠른 속도로 먹어치운다.

노인 냠냠냠~ 우걱 우걱 우걱~

배가 산만큼 부른 노인 옆에 점점 쌓이는 빈 접시와 그릇들(시간 흐름)

할머니NA 노인은 온조왕이 차려준 진수성찬을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단다.

#8. 온조의 궁궐 앞(낮)

노인을 배웅하는 온조

온조 그럼 잘 가게!
노인 이리 넘치는 대접을 해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하!

온조, 노인에게 쌀을 준다

온조 자, 이것도 챙겨가게
노인 (눈물 그렁그렁) 흑흑,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온조 허허허~

노인, 걸음 옮기려다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말한다.

노인 전하.. 사실 소인은 백제의 수호신이옵니다.

이때, 노인에게 후광이 비춘다.

온조 (놀라며) 으응? 정말인가?
노인 (인자한 표정) 백제국의 민심을 살피러 온길에 우연히 전하를 만나 게 됐사온데,
전하께 이리 큰 은혜를 입었으니, 한 말씀 드리고 떠나야겠습니다.
조만간 왜군의 침략이 있을 것이니,
침략에 대비해 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시키셔야 할것이옵니다.
온조 (크게 놀라며) 뭣이! 왜군의 침략이라고?
노인 (목례후) 그럼 이만~

노인, 홀연히 스르르 사라진다.

#9. 온조의 침실(새벽)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깬 온조.

온조 (식은땀 흘리며) 허허~ 필시 심상치 않은 꿈이로구나!

#10. 온조의 집무실(낮)

신하들에게 성을 쌓으라고 명하는 온조

온조 오늘부터 백제국을 중심으로 산성을 쌓도록 하여라~
신하들 예에? 갑자기 산성이라니요 전하?
온조 일단 내말을 따르라!

#11. 산자락(낮)

산성을 쌓는 신하들과 백성들
신하와 백성들, 돌덩이를 전달하고 이고 나른다.
그 앞에서 진두지휘하는 건설두목 대씨(氏)

대씨(일꾼두목) 자~ 자~ 서두르시오! 아, 그쪽으로 옮기시오! 그렇지!
백성들 영차~ 영차~ 영차~
할머니NA 온조는 노승의 말대로 산성을 쌓았단다.

#12. 완공된 대공산성(낮)

산 주변을 둘러싸고 멋있게 지어진 대공산성
신하들과 완성된 대공산성을 보며 만족한 미소 짓는 온조,
그 옆에 뿌듯한 표정으로 서 있는 건설두목 대씨.


이 모습을 지켜보는 온조

온조 (흐뭇하게 지켜보며) 허허허~ 드디어 완성됐구나!
신하 (건설두목 대씨 가리키며) 전하, 이번 산성쌓는 데에 힘을 모으고 많은 활약을 한 대씨라는 잡니다.
대씨 (부끄러운 듯) 송구합니다!
온조 허허, 그래? 그렇다면 이 성의 이름을 자네의 성을 붙여,
그 공을 기념하는 뜻으로 대공산성이라 불러야겠군! 허허허~

#13. 대공산성(낮)

군사훈련하는 군인들, 창과 칼 휘두르며 무술훈련한다.
그 앞에서 시범 보이며 군인과 대련하는 온조

온조 (칼 휘두르며) 이얍~ 이얍~
군인들 (서로 마주보고) 이얍~ 이얍~
할머니NA 온조왕은 대공산성이 완성되자, 곧바로 군사들을 모집해
훈련에 들어갔단다.

#14. 온조의 집무실(낮)

책상 앞에 앉아있는 온조왕

신하(OFF) (황급히) 전하~ 전하!
온조왕 으응?

헐레벌떡 뛰어들어온 신하

온조왕 무슨 일인가?
신하 헉헉,,,지금 왜구가 이웃나라를 쳐들어왔다는 전갈이 왔사옵니다!
온조왕 (심각한 표정) 흐음.. 곧 우리나라에도 쳐들어오겠군!

#15. 대공산성(낮)

대공산성 앞에 빼곡히 칼을 들고 서 있는 왜군들

왜군들(OFF) 하하하하~ 어디한번 덤벼보아라~ 하하하하~

산성 위에서 방어태세로 왜군들을 내려다보는 백제 군인들과 온조왕.

할머니NA 온조왕의 예상대로 얼마 후 왜군들은 백제국을 침략했단다.

산성위, 온조왕. 군사를 향해 소리친다.

온조왕 (큰소리로) 공격하라!

군인들, 산성 위에서 왜군들에게 활과 돌을 던지며 공격한다.

백제군인들 이야~~~

성 아래로 무수히 쏟아지는 화살과 돌에 왜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왜군 끼악~ 끼악!
왜군 장군 후퇴하라! 후퇴하라!
할머니NA 하지만 성을 쌓고 미리 군사를 훈련시킨 덕분에 백제국은 무사할 수 있었단다.

#16. 마을(낮)

신하와 백성들에게 둘러싸여 칭송을 받는 온조왕

백성들 온조대왕 만세~ 만세~ 만세~
할머니NA 결국 왜군은 물러갔고 온조왕은 신하와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단다.

#17. 에필로그

실사) 대공산성 전경

할머니NA 강릉시 성산면의 강릉 대공산성은 현재도 남아있단다.

실사) 동문, 서문, 성벽의 흔적들

할머니NA 동문, 서문, 북문 터와 부분적으로 성벽이 남아있지

실사) 또 다른 각도의 성벽의 흔적

할머니NA 그리고 현재 강원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돼 있단다.
침략을 대비해 미리 대공산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시킨
온조왕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떠니?
아주 오래전부터도 현명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지지 않니?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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