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작성일 2025.03.13,
조회수 180
제목 | 김예진 주무관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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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종만 |
내용 |
여행을 갈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유효기간 만료 전에 여권 신청하러 시청에 갔습니다. 11번 창구 주무관님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절차에 양 손 검지 손가락 지문 인식 절차가 있더군요. 오른손 검지는 잘 했고, 문제의 왼쪽 손이 펴지지 않아서 두 번 실패하고 쩔쩔매고 있었어요. 몇 년 전 일본 입국 시에도 아주 곤욕을 치른 기억이 났어요. 줄 뒤의 사람들은 기다리고 손은 안 펴지고...
그때 창구 안에서 김예진 주무관님이 상황을 보시고는, 팔을 뻗어서 카운터에 놓인 지문 인식기를 위로 들어서, 방향을 잘 잡아 주셨어요. 그 덕분에 저는 오른 손으로 겨우 왼손 검지를 펴고 지문 인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왼쪽 편 마비 장애인인 민원인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따듯하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심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누구에게는 쉬운 동작도 누군가는 매우 힘든 일 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김예진 주무관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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