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화폐전시관

이 곳은 ‘움직이는 예술작품’이라는 뜻의 키네틱 아트 체험공간으로 공간 중앙에 움직이는 조형물 키네틱 민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하학적이면서 신비롭게 움직이는 키네틱 민트를 통해 우리는 500여 년 전 강릉에 실존했던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라는 위대한 모자의 역사를 감상하며, 자신의 참여를 통해 매 순간 달라지는 디지털 기념 화폐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공간 한 가운데에 위치한 키네틱 민트는 기하학적이며 신비로운 움직임으로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고 공간 전체에 펼쳐냅니다. 무한 회전하는 이 디지털 엔진이 드러내는 LED영상과 3면 벽에 투사되는 영상은 서로 대응하고 대화하며 오죽헌의 역사를 재해석합니다.
수백 년 전 위대한 모자가 탄생한 오죽헌의 몽룡실처럼, 키네틱 민트도 우리 자신만의 고귀한 미래가치를 배양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