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화폐전시관

수천 년의 화폐 역사에 유일무이하게 기록될 세계 최초 모자화폐가 대한민국에서 탄생했습니다. 모자화폐의 주인공 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모두 강릉에서 나고 자랐으며, 오죽헌에서 함께 지내며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라는 수식어에 부응하고자, 강릉시는 한국은행과 협업해 모자의 이야기와 함께 화폐의 역사와 가치를 만날 수 있는 강릉화폐전시관을 재조성하였습니다.

본 전시관은 대한민국의 대표 얼굴이 된 모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격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게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고자 고심하였습니다. 첫 눈길을 사로잡을 인트로 공간부터 화폐의 역사, 과학, 예술, 가치 측면을 전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화폐는 단순한 경제활동의 수단이 아닌, 보다 더 큰 의미를 담은 정성들인 작품임을 깨달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백두대간과 동해 사이, 산과 바다의 풍광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강릉에서 본 전시관과 함께 보다 더 풍요로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강릉화폐전시관은 여러분을 늘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