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전설
작성일 2017.03.09,
조회수 1814
제목 | 안목의 칡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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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저 건너 시방 안목이라나 뭐라나.
거기가 옛날엔 젠주리라 했는데, 왜 그랬냐면 옛날에 전라도 전주서 이 섬이 떠내려 왔기 땜에 젠주리라 했사. 그래서 옛날엔 전주에서 매년 벌어 갔는데 그 동네에 아마 한 너댓살 먹은 아가 꾀를 내어 온 산을 칡뿌리로 동여 매놓고 세 받으러 온 사람더러 "이 산이 당신네꺼면 칡으로 동겨 매놨으니 가지고 가라"구 하는거야. 전주사람이 하두 기가 막혀 기냥 가버리고 다시는 세를 받으러 오지 않았다는 거여. 지금도 그 섬에 가면으 장정 팔로 한아름씩 되는 통나무같은 칡이 많다네. [자료출처 : 江凌市史 上編 1996.10.31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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