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박영익_날카로운 풍경(작품1).jpg
날카로운 풍경
  • 작가 박영익
  • 제작년도 2010
  • 재료 장지에 분채
  • 규격 73.5×116.7
  • 부문 한국화

작가설명

박영익(1965~)은 강릉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와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한국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였으며, 2006년 제7회 신사임당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우수상 및 강원청년작가상, 강릉미술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강릉의 바다, 하늘, 산과 같은 거시적 풍경을 전통적인 재료와 채색 기법을 사용해 극도로 압축하고 간략화하여 푸른색의 색면 추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상의 기하학적이고 분절적인 묘사와 날카로운 화면 분할이 특징적이다.

작품설명

작가는 실제 풍경을 촬영한 뒤 그것을 다시 재구성하고 압축해서 그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날카로운 풍경>(2010)은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추상성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화면 하단의 여백을 제외하고 화면 전체를 냉정하고 맑은 푸른색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작가는 푸른색을 반복해서 칠하는 행위를 통하여 단순한 평면이 아닌 심리적인 공간을 구축하고자 하였으며, 실재하는 대상 속 숨겨진 자연의 본질을 마주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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