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날카로운 풍경
- 작가 박영익
- 제작년도 2013
- 재료 장지에 분채
- 규격 80.9×116.7
- 부문 한국화
작가설명
박영익(1965~)은 강릉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와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한국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였으며, 2006년 제7회 신사임당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우수상 및 강원청년작가상, 강릉미술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강릉의 바다, 하늘, 산과 같은 거시적 풍경을 전통적인 재료와 채색 기법을 사용해 극도로 압축하고 간략화하여 푸른색의 색면 추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상의 기하학적이고 분절적인 묘사와 날카로운 화면 분할이 특징적이다.
작품설명
<날카로운 풍경>(2013)은 가로로 분할되어 각기 다른 푸른색으로 칠해진 화면에 대각선으로 솟아오른 날카로운 산의 묘사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작가는 실제 풍경을 촬영한 뒤 그것을 다시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하고 압축해서 그리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작가의 이성과 차가움을 드러내는 푸른색을 통해서 실재하는 대상에 숨겨진 자연의 본질을 마주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