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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강릉아트센터 개관 이후 그동안의 전시분야 활동을 한눈에 정리한 아카이브 전시이다. 강릉아트센터의 전시와 홍보,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전시분야 활동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섹션 1. 5년의 이야기.에서는 개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강릉아트센터 전시, 홍보, 참여작가 소개 등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섹션 2. 순간을 기억하며. 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아트상품과 그동안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객 참여도가 가장 좋았던 ‘나의 얼굴’ 사진 찍기 프로그램을 재연하여 다시 한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다룬다. 그동안 2018 동계올림픽 기념 전시를 비롯해 30여회의 기획전시와 6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전시는 회화, 사진, 공예, 영상, 설치작품 뿐만아니라 미술과 음악, 디자이너와 책, 회화와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로 기존의 일반적인 전시공간 과 회화장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미적 경험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도슨트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음악공연, 어린이체험프로그램 진행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람객과 다양한 채널로도 소통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영상 아카이브와 직접 마주하며 강릉아트센터 전시분야를 되돌아보고 관람객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