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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안공주간찰 明安公主簡札
유물소개
시대 : 조선(1686년)
크기 : 31.5×20cm
지정 : 보물 제1220호
유물해설
명안공주(?~1687)는 현종의 셋째 딸로 1679년 해창위 오태주에게 하가하였다. 이 편지를 쓴 때가 봄이 아닌 가을이란 사실에서 끝 부분의 ‘유’은 공주의 자호(自號)인 듯하고, ‘고목’은 천한 사람이 고귀한 분에게 올리는 편지에서 ‘아룀’의 뜻으로 쓰는 표현인 점으로 미루어, 명안공주가 숙종 임금에게 쓴 간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