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의 역사

옛날 동예라는 나라에서는 10월에 무천이라는 축제를 열었다. 무천이 가을에 했던 추수 감사제의 성격이라면, 5월 단오는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시기의 축제라는 성격이 있다. 그러니 강릉단오제의 역사는 매우 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시대 역사책인 고려사에는 태조 왕건을 도와 왕순식이 후백제의 신검을 토벌한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서 왕순식이 태조에게 대관령성황사에서 제사를 지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관령과 단오제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조선시대의 학자 남효온은 추강선생문집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강릉에는 매년 봄에 대관령산신제를 지내고 휴식을 취하며 놀았다는 기록을 남겼다. 홍길동전을 쓴 허균도 강릉단오제를 직접 보고 기록을 남겼는데 강릉단오제에서 제사를 받는 대상이 김유신 장군이라고 썼다.

강릉의 역사책인 임영지에는 더 자세한 기록이 있는데, “매년 4월 보름이면 강릉관아의 관리들이 무당들과 대관령에 올라가 제사하고 신목을 베어 모시고 마을로 내려온 후, 단오가 되면 무당패가 굿을 한다.” 고 했는데, 그 내용이 오늘날의 단오제 풍경과 비슷하게 쓰여 있다. 굿을 하지 않으면 비바람이 곡식에 피해를 주게 되고 짐승의 피해도 있다고 하였다.

옛날 동예라는 나라에서는 10월에 무천이라는 축제를 열었다. 무천이 가을에 했던 추수 감사제의 성격이라면, 5월 단오는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시기의 축제라는 성격이 있다. 그러니 강릉단오제의 역사는 매우 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시대 역사책인 고려사에는 태조 왕건을 도와 왕순식이 후백제의 신검을 토벌한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서 왕순식이 태조에게 대관령성황사에서 제사를 지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관령과 단오제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조선시대의 학자 남효온은 추강선생문집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강릉에는 매년 봄에 대관령산신제를 지내고 휴식을 취하며 놀았다는 기록을 남겼다. 홍길동전을 쓴 허균도 강릉단오제를 직접 보고 기록을 남겼는데 강릉단오제에서 제사를 받는 대상이 김유신 장군이라고 썼다.

강릉의 역사책인 임영지에는 더 자세한 기록이 있는데, “매년 4월 보름이면 강릉관아의 관리들이 무당들과 대관령에 올라가 제사하고 신목을 베어 모시고 마을로 내려온 후, 단오가 되면 무당패가 굿을 한다.” 고 했는데, 그 내용이 오늘날의 단오제 풍경과 비슷하게 쓰여 있다. 굿을 하지 않으면 비바람이 곡식에 피해를 주게 되고 짐승의 피해도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