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 유적

칠사당
칠사당(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제 제7호)

칠사당은 옛날 강릉부사가 백성들을 위한 일을 보던 관청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강릉단오제 제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음력 4월 5일 강릉시장으로부터 술을 담그는데 사용할 쌀과 누룩 등을 받아와서 술을 빚는 장소랍니다.

대관령국사성황사와 산신각
대관령국사성황사와 산신각(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4호)

대관령에는 강릉단오제의 중심이 되는 범일국사 신이 모셔진 성황사와 대관령산신이 된 김유신장군신이 모셔진 산신각이 있다. 음력 4월 보름 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이 결혼을 했다는 날에 대관령에 가서 산신각에 먼저 제사를 하고, 이어서 대관령국사성황사에 제사한다. 제사를 마치고 굿을 한 바탕 하고 신목을 베어 오색천을 감고 대관령을 내려온다.

구산서낭당
구산서낭당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의 마을 서낭당이다. 강릉시내에서 대관령에 이르는 길목으로 대관령에서 온 국사성황행차가 잠시 머물러 쉬어 가는 곳이다. 지금도 행차가 이곳에 도착하면 무당들이 굿을 하고 참여한 사람들은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쉬어 간다.

학산서낭당
학산서낭당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마을 서낭당이다. 국사성황인 범일국사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인데, 강릉단오제를 받기 위하여 시내에 내려온 성황신이 고향에 들렀다 간다는 의미로 행차가 이 곳을 방문한다.

굴산사지(사적 제448호)
굴산사지(사적 제448호)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마을 서낭당이다. 국사성황인 범일국사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인데, 강릉단오제를 받기 위하여 시내에 내려온 성황신이 고향에 들렀다 간다는 의미로 행차가 이 곳을 방문한다.

대관령국사여성황사
대관령국사여성황사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사당으로 범일국사의 부인인 정씨처녀를 모시고 있는 곳이다. 원래 남대천 강가에 있었으나 해방 후 현재의 장소에 옮겨지었다고 한다. 단오제를 받기 위하여 대관령에서 내려 온 국사성황이 행사 날까지 보름여 동안 여성황신과 함께 모셔지는 곳이다.

강릉남대천 단오장
강릉남대천 단오장

원래 강릉단오제는 시가지에서 펼쳐졌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남대천 강가에서 하게 되었다. 강릉 남대천 둔치는 오랫동안 강릉시민들이 단오제를 펼쳐 온 장소이고, 현재에도 강릉단오제가 펼쳐지는 곳이다. 강릉단오문화관, 단오공원이 있고 주변에는 남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