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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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26, 조회수 1153

2018년2월1주차(2018.1.28-2.3)

[All 이프로그램은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가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CJ헬로비전]

헤드라인 : 올림픽 기간 중 시행될 차량 2부제의 시간이
단축 변경되었습니다.

문화올림픽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려
강릉이 거대한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될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의 유입 차단을 위해
강릉시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해
강원도 최초로 강릉시에 전기 시내버스가 도입됩니다.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CCTV 통합관제실을 24시간 확대 운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올림픽 기간 차량2부제 참여하세요


올림픽 기간 중 시행될 차량 2부제의 시간이
단축 변경되었습니다.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강릉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차량 2부제 시행시간을
당초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변경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생계형 업종, 장애인, 타 시군 출퇴근 차량은
주민센터에서 운행 허가증을 발급받아
차량에 부착하면 됩니다.

또한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과 귀성객 차량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강릉을 진입하는 차량들은
환승주차장으로 안내됩니다.





문화올림픽으로 볼거리와 감동 선사


문화올림픽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려
강릉이 거대한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될 전망입니다.

오는 3일, 오후 5시부터 강릉원주대학교 운동장에서
문화올림픽 개막축제인 ‘잔칫날’을 시작으로
강릉 곳곳에서 문화올림픽을 화려하게 장식할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2018 평창겨울음악제가 오는 2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립니다.
실내악과 국악, 발레 등 갈라 페스티벌로 펼쳐지고,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를 모티브로 하는
무언극 형태의 종합 퍼포먼스인 ‘천년향’이 공연됩니다.

또한,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이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려
전 세계 20개국 60여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경포해변에서는 일출을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전인
파이어 아트페스타가 2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립니다.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한국의 산수화와 강원의 사계를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쇼인 ‘청산별곡’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 구제역’ 완벽 차단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의 유입 차단을 위해
강릉시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AI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올림픽 이후까지
계속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한 철새 도래지와 저수지 등의 소독을 주 3회로
강화하고, 올림픽 경기장과 철새 도래지 주변 3km 내에
적용된 가금사육휴식제를 42가구에서 96가구로
확대했습니다.

구제역의 경우 소와 염소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에는 역과 터미널 등에
소독 카펫과 연무식 광역 소독기를 갖추고
특별 방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가축질병 의심신고전화 1588-4060, 033)640-5591

환경올림픽 개최 위한
전기 시내버스 운행


성공적인 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해
강원도 최초로 강릉시에 전기 시내버스가 도입됩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 시내버스 4대가 보급돼
지난 1월 24일 시민들이 직접 타보는 시승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기 시내버스는 2월부터 본격 운행되고,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 노선에 우선 배치됩니다.

전기 버스 운행으로 자동차 매연과
엔진 시동 등에서 생겼던 소음문제가 해결되고,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관람을 위해 강릉을 방문하는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는 주민센터와 마트 등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시설 30기를 더 구축해
총 45기를 운영합니다.

한편, 강릉시는 139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되어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전기자동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CCTV통합관제로
안전한 올림픽 치른다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CCTV 통합관제실을 24시간 확대 운영합니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1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CCTV 통합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올림픽 기간 비상상황에 대비해
모니터 요원을 확대하고,
전담 경찰관도 24시간 배치돼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회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대회시작 전부터 종합 상황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Pine City, FINE 강릉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Pine City, FINE 강릉”입니다. 임금의 수저라고도 하는 방짜수저 한 벌이 만들어지기까지 사흘 동안 두드리고 펴고, 다시 두드리는 전통적인 과정을 반복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야 ‘참’방짜수저가 된다고 합니다. 이 경이로운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방짜수저 체험장으로 함게 가보시죠.




◀R E P▶ 윤아름 리포터
(고대때부터 전해내려온 신비한 청동기술이 녹아있는 방짜. 오늘 저희는 이 방짜의 놀라운 제작과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무려 방짜수저를 만드는데 사흘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하~이것 참..그래도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방짜수저의 탄생과정을 취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짜~!그것이 알고 싶다면 일단 이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강릉예술창작인촌인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곳에 방짜수저 전시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거 알고 계셨습니까?
방짜는 78%의 구리와 22%의 주석을 정확한 비율로 합금한 좋은 질의 참쇠를 말하는데요, 독극물을 가려내는 효험이 있어 임금님의 수라상에 방짜수저로 독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도 했죠. 그리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살균효과도 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방짜는 주기적으로 닦아줘야 해 보관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요, 이곳에는 방짜수저..4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 N T▶ 김재윤 / 서울시 광진구
Q.전시관을 둘러보셨잖아요~ 보시면서 어떠셨어요?
A.보니까 과정들이 되게 여러 가지가 있더라구요. 이게 단순하게 그냥 나오는게 아니구나~ 정말 전통문화와 또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을 보고 많이 놀라웠어요.

그럼 지금부터 이 놀라운 작품들을 만들어 내신 분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이곳은 오죽한옥마을과 강릉예술창작인촌 사이에 있는 방짜수저 체험장입니다.
이곳에서 김우찬 방짜수저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I N T▶ 김우찬 /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방짜수저 기능보유자
Q.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선생님은 방짜수저 만드신지는 얼마나 되신거예요?
A.제가 지금 4대째고, 올해 26년차가 됩니다. 2016년도 11월 11일짜로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4호 방짜수저 기능보유자로 지정이 됐어요. 제가 지금 4대째구요, 한 120년 정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Q.4대째 120년 와~~~

방짜수저는 김우찬 방짜수저장의 아버지의 아버지, 또 그 아버지부터 이어내려오고 있는데요, 김우찬 방짜수저장의 아버지는 2003년 방짜수저 기능보유자로 지정 되셨던 고 김영락 방짜수저장인데요, 아버지의 기술을 이어받아 전통방식 그대로 방짜수저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뜻 깊은건 현재 그 아들도 방짜수저 제작 기술을 아버지로부터 배우고 있었습니다.

◀I N T▶ 김종원 / 강릉중학교 3학년
Q.아드님은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죠?
A.이제 고1이니까 17살이요.
Q.17살..그럼 아버님이 시작했던 그 나잇대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쵸~ 이 자리에서는 스승님이잖아요. 일하시는 모습보면 어때요?
A.멋있고 존경스럽죠. 저희 할아버지때부터 아빠때까지 이렇게 오셨으니까 저도 뭔가 대를 이어받아야 된다는 생각에도 그렇고, 제가 공부엔 좀 약해서 아빠가 이 일을 하라고 조언해주셔서 제가 맡게 되었어요.
Q.솔직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있네요.

한 가문을 통해 우리 고유의 방짜수저 만드는 기술이 120년을 훌쩍 넘겨 5대째 전수되고 있는 모습을 여러분께서는 보고 계십니다. 정말 강릉의 큰 자랑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그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방짜수저 제작 과정을 한번 보실까요? 참쇠를 불에 달구어 두드려 모양을 만들어주는데요, 이때 어떻게 두드리느냐에 따라 숟가락의 모양이 결정되는 만큼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오목한 머루돌에 올려놓고 두들기면 수저 모양이 나옵니다.

◀I N T▶ 김우찬 /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방짜수저 기능보유자
Q.이제 어느정도의 숟가락 모양이 나왔어요. 이제 이걸로 밥을 먹어도 될 것 같은데요, 보니까 엄청 많이 두드려야 되는 과정인 것 같아요.
A.지금 숟가락 제작 과정을 좀 보셨겠지만 보통 두드리는 과정에는 4~500번 정도 두드려야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되요. 숟가락만.

하나의 숟가락이 완성되기까지 무려 4~500번의 망치질을 해야 한다니~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우찬 방짜수저장이 이렇게 두들기는 작업에 더 신경을 쓰는 이유는 망치질을 많이 할수록 조직이 치밀해져 강도가 높고 광택도 뛰어나 품질이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염수에 담갔다가 열처리를 하고, 민물에 담금질을 하면 비로소 색깔이 금빛으로 변하는데요, 이번엔 수저바닥 깎기 과정입니다. 망치자국이 울퉁불퉁한 수저를 고정시켜 호비칼이라 불리는 쇠칼로 깎아줍니다. 수저자루인 총댕이는 줄틀 등을 이용해 연마합니다.
한겹씩 쇠를 벗겨나가며 불에 익은 거뭇한 때 속에서 드디어 반짝이고 윤기나는 살결이 드러납니다. 몸체를 다듬은 뒤 자루 끝에 조각을 넣는데요, 섬세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이 일은 오로지 방짜수저장만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I N T▶ 김우찬 /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방짜수저 기능보유자
Q.보니까 과정과정마다 쓰시는 도구들도 다 다르던데요?
A.이게 메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건 호비칼이라고 하는 겁니다. 약 110년정도 된 칼입니다. 저희 조부님이 저희 아버님한테 쓰시던걸 물려주신거예요.
Q.이렇게 손때묻은 도구부터해서 굉장히 정성을 많이 쏟으시잖아요. 방짜수저 인간문화재로서 선생님에게 방짜수저란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A.숟가락이 나에게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제2의 배우자다. 그렇게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망치를 두들기다 생긴 팔 통증도 훈장이라며 자랑스러워하시는 김우찬 방짜수저장.
또 존경하는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는 그 아들까지.. 우리의 우수한 방짜수저 기술을 전승 보존하는 이 두 사람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할 보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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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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