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부시정평가단
작성일 2018.08.16,
조회수 575
제목 | 세련된 공원보단 흙이 있는 공원이 더 좋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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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내용 |
무더운 여름내내 강릉7차아파트 앞 공원화 사업으로 수고하신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쉬운 마음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주변엔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덥혀있어서 흙 한번 밟아볼려면 마음먹고 야외로 나가야 하는게 현실 입니다 7차앞 공원은 그런 우리에게 참좋은 휴식의 공간이고 아이들의 흙놀이 공간이며 놀이터였습니다 공원화 사업으로 흙이 있던 곳은 보도블록과 탄성바닥재 놀이터로 바뀌어 아주 세련된 공원으로 바뀌었지요 며칠전 아파트 반상회에 갔더니만 어르신께서 "일몰후 공원에 나가면 시원했는데 이제는 낮동안 달구어진 보도블록으로 더워서 나가기 싫다" 라는 말씀과 아이들은 "개미집 놀이할 공간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공원화 사업으로 바뀐환경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불만인 사람도 있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그렇게 주민피부로 밀접하게 느껴지는 사업을 할 때에는 행정에서 결정한 대로 진행하기 보다는 한번쯤 공청회등을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는게 어떨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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